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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앱개발사를 찾아라] ⑤ 와플스토어

문을 열고 들어서니 달콤한 와플 굽는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커피전문점이 아닌 이곳은 올 4월 창업한 따끈따끈한 앱개발사 ‘와플스토어’다. 잘나가는 NHN를 뒤로 하고, 실력있는 디자이너도 사업을 과감히 물리고, 조지훈(jay) 대표와 권미영(miyo), 이충휘(Kay) 3인은 이곳 ‘꿈을 굽는 와플가게’를 차렸다.




꿈을 굽는 벤처 ‘와플스토어’ 직원들. 왼쪽부터 이충휘(Kay) 디자이너, 권미영(miyo) 개발자,
조지훈(jay) 대표, 조지혜(Emily) 인턴 디자이너



조 대표와 권씨는 NHN에서 개발자로 한솥밥을 먹던 회사동료, 이충휘씨는 레인시드(LEINSID)라는 웹에이전시를 운영하던 13년차 베테랑 디자이너다.

사 업은 타이밍이라고 했던가. 이들은 각자의 고민을 안고 있을 무렵 조지훈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진짜 내 일'을 하게 됐다. “NHN은 3년 후를 고민하게 만드는 회사라고들 합니다. 성장에 대한 고민이 절절할 때 조 대표가 창업을 제안했죠. 제겐 딱 맞는 타이밍이었어요”

권미영 개발자의 말에 이충휘 디자이너도 거든다. “웹에이전시를 운영하면서는 항상 남의 일을 했지만 지금은 믿을 수 있는 동료와 함께 내 일에 집중할 수 있으니 더 창조적인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들은 작년 10월 직장인 프로젝트팀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해야하는 일만 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하나씩 도전해 보자는 실험정신으로 가열차게 시작한 이들의 첫 작품은 아이폰용 초성검색 앱 ‘스마트 다이얼러(Smart Dialer)’. 올 2월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이 앱은 론칭 40시간만에 앱스토어 무료다운로드 순위 2위까지 치고올라왔다. 현재까지 누적다운로드 20만건을 기록했으며, 지금까지도 유틸리티 카테고리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폰 사용자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사실 국내 앱스토어에 스마트다이얼러를 최초로 공개하고 선도자 효과를 볼까하는 노림수였는데, ‘SP다이얼러’에 선수를 뺏겼죠. 그래서 이왕 늦은 김에 출시는 미루고 퀄리티를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달 동안 엄선한 베타테스터 29명을 대상으로 피드백을 받아 전부 뜯어고쳤죠. ‘최초’는 아니지만 퀄리티와 디자인면에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와플스토어의 또 다른 대표작은 ‘스마트 타이머(Smart Timer)’다. NHN사무실마다 있는 타이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는 정육면체 모양으로 각 면에 시간을 의미하는 5, 60 등 숫자가 씌여있고 해당 면이 보이도록 놓으면 타이머가 작동되는 간단한 제품이다. 스마트 타이머는 와플스토어 특유의 직관적이고 깔끔한 UI에 효율적인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지정해 알람을 울려주는 기발한 기능으로 출시직후 미국 앱스토어에 ‘주목할만한 신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상당한 퀄리티로 호평을 받은 두 제품이지만 스마트 다이얼러는 무료, 스마트 타이머는 0.99달러로 책정했다. 조 대표에게 이유를 물으니 ‘소프트웨어는 돈 주고 사서 쓰는 것’이라는 당연한 답변이 돌아온다.

“초 반에 신생 개발사들은 역량을 인정받기 위해 퀄리티 있는 무료 앱을 만들어 서비스하곤 합니다. 후에 외주사업을 하겠다는 포석이죠. 하지만 우리는 자체 서비스가 메인사업이기 때문에 사실 유료 앱 판매로 수익을 낸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공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와플스토어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비스하되, 일정기간은 단골고객을 위한 서비스차원에서 무료로, 이후에는 상징적인 가격인 0.99달러 내외로 유료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달 말 출시예정인 아이패드용 소셜매거진 앱 ‘스마트뷰어(가칭)’,
두손으로 쥐고 엄지손가락으로 조이스틱처럼 조작할 수 있는 UI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와플스토어의 첫 번째 아이패드용 앱도 이달 말 출시된다. 스티브잡스가 키노트에서 선보여 유명세를 탄 소셜매거진 펄스(Pulse)와 플립보드(Flip Board)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출판플랫폼 서비스로, 가칭 ‘스마트 뷰어(Smart Viewer)’로 정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SNS서비스와 RSS 사이트, 뉴스서비스를 미리 정해진 탬플릿 안에서 잡지보듯 볼 수 있는 기능은 유사하나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적용한 것이 차이라고 조 대표는 설명한다.

“아이패드는 크기가 커서 한 손으로 쥐고 다른 한손으로 다양한 버튼을 누르는 터치조작을 하는 게 어렵죠. 스마트뷰어는 아이패드를 두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양 엄지손가락을 조이스틱처럼 이용하도록 UI를 디자인했습니다”

와플스토어가 주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는 ‘요크루트닷컴(Yocruit.com)’이라는 페이스북(Facebook) 기반 모바일 채용서비스다. 네이버 지식인과 같은 사용자 참여형 클라우드 소스(crowd source)를 활용한 인재채용 서비스로, 해외 유명 사이트인 링크드인(Linked In)과 SNS를 결합한 형태다. 페이스북 친구들 간에 구인 및 구직정보를 공유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이벤트와 정보수집이 가능해 다양한 채용형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함께 마이딜리셔스닷컴(MyDelicious.com, 가칭)이라는 위치정보 기반 그룹폰(Groupon) 서비스 모델도 연내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와 플스토어의 올해 목표는 ‘얼마’가 아닌 ‘어떻게’ 다. “연내 요크루트닷컴과 마이딜리셔스닷컴 등 메인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것이 우리 목표입니다. 욕심을 좀 내면 액티브유저를 월 10만명 정도 모으고 향후 국내서비스 됐을 때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죠”

조 대표는 자체 서비스로 먹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개별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병행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메인요리와 디저트까지 잘 갖춘 한 끼 식사는 고객에게 포만감을 주는 동시에 만족감까지 줄 수 있다는 간단한 사실을 이들은 잘 알고 있다.


◇스마트다이얼러 (SmartDialer)
           



타깃플랫폼: 아이폰
마켓: 애플 앱스토어
기능: 키패드기반 초성검색, 단축번호지정 가능, 스피드다이얼 기능, 검색목록에서 찾아 빠른 전화걸기 가능, 문자 애플리케이션 바로실행 등
가격: 무료


◇스마트타이머 (SmartTimer)
           


타킷플랫폼: 아이폰
마켓: 애플앱스토어
기능: 효율적인 회의 관리를 위한 타이머, 회의시간과 정리시간 8 대 2로 나눠 알람음 발생, 회의내용 녹음기능, 녹음파일 공유기능 등
가격:0.99달러



2010년 09월 27일 (월)
박세림 기자 serimpark@ittoday.co.kr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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